조선일보의 한 기자가 PD수첩에 대해서 쓴소리를 한다.
하지만 문서 유출자를 찾는다고 한들, MBC가 윤리적 문제를 추궁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공영방송을 자처하면서도 정작 밝혀야 할 것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략) ... 이 모든 것에 앞서, MBC가 먼저 속 시원히 밝히고 나서야 한다. 그것이 PD수첩이 평소 내세우고 있는, '우리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라는 정신에도 맞다.
[기자수첩] MBC 내부고발자 색출소동
보고 쓴 웃음이 나왔다.
혹시나 해서 조선일보에 들어가서 조선일보의 내세우고 있는 가치가 무엇일까 살펴봤다

놀라지 마시라. 조선일보의 홈페이지에서 기업이념으로 가는 링크에는 "정확한 신문, 공정한 신문, 신뢰받는 신문"이라고 적혀있다 (헉, 나도 놀랬다!)
요즘 사람들의 시각에서 봤을 땐 이 세 가지 가치중에 조선일보에 합당한 이념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정확하지도 않고, 공정하지는 더더욱 않으며, 신뢰라니... 당치않다.
(참, 조선일보의 실제 기업이념은 "정의옹호, 문화건설, 산업발전, 불편부당"이다. 그중에 불편부당은 좌우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의 가치를 지킨다는 의미인데, 조선일보의 기업이념으로는 정말 "불편"하고 "부당"하다)
싸움이 자꾸 이상하게 전개된다. 이제 정말 쇠고기가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경제의 위기가 국민들에게 엄습하고, 도대체 이 정부가 뭐 하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이명박 정부가 선출되기 전. 그러니까 대선을 즈음해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혹시 그가 정권을 잡고나면 '부패'해버릴까 걱정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의 '부패'보단 '무능'이 자꾸만 무서워진다.











